호주에 와서 가장 걱정이었던 것이 영어실력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학교에서나 영어학원에 다녔는데도 스피킹이나 리스닝은 전혀 유창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이대로 해외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런데 JEC를 만나 제 영어실력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우선 지금까지의 방법과는 전혀 다른 공부 방식으로 처음에는 놀랐습니다. 읽기 쓰기는 거의 없고 철처히 말하고 듣는 연습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이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반신반의였지만 1주일이 지나고 집에서 TV를 보다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보고 있던 드라마 내용이 자연히 머릿 속에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책상 위에 앉아서 하던 공부방식으로 전혀 늘지 않던 제 리스닝이 단 1주일만에 외국 드라마를 자막없이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물론 100퍼센트는 아니지만 전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입니다. 영어를 공부하면 할 수록 학교에 다니는 것이 즐거워졌습니다. 클래스메이트에는 주부와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분들과 공부하면서 정보를 나눌 수 있어서 영어실력뿐 아니라 시야도 더 넓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불안하기만 했던 시드니 생활도 학교에 다니면서 영어실력 향상과 더불어 친구도 사귀게 되어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여기에서 배운 영어실력을 유지하면서 호주 생활을 즐기고 싶습니다. 언젠가 호주 공항에서 일하는 것을 목표로 분발할 것입니다. ^^
